올해의 작가상에 최종국 회원

▲ 원문수 신임 울산미술협회장이 최명영 전 협회장과 이달우 원로미술가로부터 울산미술협회 기를 받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미협)가 18일 남구 펠리체컨벤션에서 200여 명의 협회원이 모인 가운데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제18·19대 울산지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지난달 회원 전체 투표를 통해 당선된 원문수 신임 지회장은 “지역문화기반의 구조변화 속에서 울산미술협회의 위상과 입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원 회장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판매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창작기반구축 및 미협이 주축이 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울산미협은 올 한해 울산미술대전과 한중미술교류전 등의 기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울산미협이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상’(2016년도)은 최종국 전 울산미협 수석부회장이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신임 회장단 인선이 확정돼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울산미협은 앞으로 3년 간 원문수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김석곤 수석부지회장, 김인숙·이명숙·윤정현·김봉석 부지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감사는 박현률·심영동 회원이 맡는다. 사무국장으로는 김성동 회원이 선임됐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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