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문병원 시의원 질의 답변...고장난 신호기도 즉각 교체

울산시는 최근 문병원 시의원의 서면질의와 관련, 현재 울산지역에 설치된 음향신호기 290개를 점검한 결과 11개가 고장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즉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경우 2016년부터 디지털 음향신호기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나, 운영효과는 아직 검증이 안된 상태라며 문 의원이 제시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확대 및 디지털 관리방식 도입’은 ‘교통약자 이용편의 증진계획’ ‘교통영향평가’ 등에 기본과제로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도시 택지개발 조성 등 신규로 설치되는 횡단보도는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를 의무화해 시각장애인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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