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남구장학재단은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올해 장학사업 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27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고
고등학생·대학생 선발계획

울산 남구장학재단이 올해 79명을 선발해 총 2억4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재)울산시 남구장학재단(이사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20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임 임원 임명에 이어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7년도 장학사업 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올해 장학생 선발인원을 총 79명으로, 장학금 액수를 2억4100만원으로 정했다.

대상은 고등학생, 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이중 30% 이내에서 저소득층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한명당 150만원, 대학생 한명당 500만원이다.

서동욱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장학재단은 오는 27일부터 올해 장학생 선발계획을 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사무국(260·34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왕수기자

▲ 학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상년)와 재단법인 학성장학회는 20일 교장실에서 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합격자 8명에게 동문장학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

학성고 평준화 이후 최고 진학률 기록
총동문회, 서울대 입학생 8명에 장학금

울산 남구 학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상년)와 재단법인 학성장학회는 20일 학교 교장실에서 2017학년도 서울대학교 합격자 동문장학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서울대학교에 8명이 합격해 1인당 300만원씩 전달했다.

총동문회는 후원자들을 자체적으로 모집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올해 학성고는 이영래군이 인문계열 5개 영역에서 만점을 받는 등 서울대에 8명, 연세대에 10명, 고려대에 2명 등 서울지역에 56명이 합격했다. 부산·경북·경상대 등 지방국립대에 41명, 카이스트 2명, 디지스트 1명, 포스텍 3명, 의대 6명, 경찰대 1명 등 평준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동문회측은 자랑했다.

9회 졸업생인 김상년 회장은 “앞으로도 모교 재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나설 것이며, 학성고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 또한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