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 간판 프로그램 〈생방송 행복찾기〉(토·오전 10시 20분)의 진행자가 바뀐다.  지난 91년부터 10여년 동안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던 최선규 아나운서 대신 SBS 보도본부 기자 출신의 이창섭씨가, 또 최영아 아나운서 대신 탤런트 이미영씨가 새 MC를 맡아 오는 17일부터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행복찾기〉는 새롭게 코너를 단장한다. 부부 간의 심리 차이 때문에위기를 겪고 있는 실제 부부의 사연을 중심으로 전문가, 연예인 패널 등이 토론을 거쳐 해결 방법을 모색해보는 "부부열전"과 여러 가지 이유로 헤어진 사람들을 찾아주는 "사람을 찾습니다(가제)", 상대방에게 평상시에 하기 힘든 이야기나 허락받을 일 등을 방송을 통해 전달하고, 상대방의 선택과 반응을 듣는 "결정! D-day"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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