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에게 말을 건다

당신에게 말을 건다
김영건 지음·정희우 그림
알마
200쪽/ 1만1500원

강원도 속초의 ‘동아서점’을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는 김영건씨가 들려주는 동네서점과 책 이야기.

동아서점은 1956년 문을 연 이래 3대를 이어가며 61년째 운영 중이다.

온라인 서점의 득세 속에 동네서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아서점은 오프라인 서점으로 손님들을 이끄는 나름의 노력을 계속한다.

동네 서점이지만 대형 서점 같은 쾌적함을 위해 매장 안에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독립출판물을 찾을지도 모를 소수의 손님을 위해 별도의 독립출판물 매대도 마련했다. 혹시나 단골손님들이 찾을 지도 모를 책을 예측해 주문하기도 하고 책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선물할 책을 대신 골라주는 ‘맞춤형 책 선물’ 이벤트도 기획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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