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박물관이 4월4일부터 ‘2017년 울산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울산박물관대학 강의 모습.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울산 시민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제공하는 ‘2017년 울산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2017년 울산박물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 및 전시와 연계해 특색있는 전문 강좌로 구성됐다.

1학기 강좌는 오는 4월4일부터 6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2시간30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1년 과정 2학기제로 운영되는 박물관대학에 참여하는 수강생은 1·2학기 과정 중 일정 횟수 이상 수강해야 수료증이 부여된다.

박물관대학 1학기에는 이원복 부산박물관 관장의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신앙과 민속을 통해 본 도깨비’ ‘이집트문명과 미라’ 등의 특강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울산 역사와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3월7일부터 10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성인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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