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서 버스 기다리는 쉘터형

▲ KTX 울산역에 양산시민을 위한 승강장이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 양산시가 KTX 울산역에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리무진버스(3000번) 승강장(쉘터형)을 지난 10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설치된 리무진버스 승강장은 울산리무진버스 승강장과 달리 시민들이 편하게 쉬면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쉘터형으로 설치됐다. 양산시민을 비롯, KTX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강장 설치 운영은 이웃한 양산시와 울주군의 상생발전 차원에서 도출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산시는 KTX 이용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울산광역시를 수차례 방문, 설치 협의를 가졌다.

그 결과 양산시가 부지사용료를 지불하고, 울주군에서 승강장을 설치하는 방안이 도출됐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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