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무역협회, 5월21~26일 방콕·호치민 방문 항공료 등 지원

▲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 동남아 종합 무역사절단’ 파견 업체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울산지역 유망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을 상대로 마련한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행사장면. 본사 자료사진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는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에게 동남아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 동남아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한·ASEAN 및 한-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를 활용해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오는 5월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이다.

 현지 시장성 평가 및 서류평가 후 최종 참가업체 10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바이어 발굴 및 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비, 통역비, 차량임차비, 편도항공료(1사 1인)를 울산시에서 지원받게 된다.

 체류 경비는 참가업체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http://www.ultrade.kr) 또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홈페이지(http://us.kita.net) 공지사항을 참조 후 오는 3월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278·306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남아 시장은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위인 6억 3000만 명의 인구와 GDP 2조 6000억 달러(세계 7위)에 달하는 유망 시장이다.

 특히,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두 번째 경제대국으로 지리적으로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이다.

 베트남은 중국에 이은 새로운 세계의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인구 9000만 명의 내수시장과 연평균 6%에 달할 정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유망 국가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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