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20여대 출동 진화 중…“인명피해 확인 안 돼”

21일 오후 3시 35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경산2일반산업단지 내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산소방서는 소방차 2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주변 공장으로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화학 제품이 타면서 내뿜은 시커먼 연기 기둥이 화재 지점 수백m 밖에서 확인할 수있을 만큼 치솟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석유정제품 등을 제조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 주변에는 화학공장, 섬유공장 등이 많이 모여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 진화하는 중이어서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고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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