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여성 등 11개 부문...동구, 내달 7일까지 신청접수

울산 동구청은 ‘제8회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4월2일 염포산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울산산악자전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크로스컨트리 종목으로 마스터, 베테랑, 시니어, 여성 등 11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홈페이지(www.ulmtb.kr)를 통해 22일부터 3월7일까지 가능하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부문별로 최고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참가자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염포산 등산로의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개최해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동구청은 대회가 열리는 4월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대교 전망대 주차장 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에 인근 방어진중학교 임시주차장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동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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