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는 24일 경영학부 임진혁(사진) 교수의 명예교수 임명식을 가진다.
UNIST는 24일 경영학부 임진혁(사진) 교수의 명예교수 임명식을 가진다. 임교수는 은퇴 후 포스텍에서 교육혁신 특임교수로 초빙을 받아 3월초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22년간 대학교수로 재직하던 임교수는 2008년 7월 UNIST 설립 소식과 함께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와 개교 준비 요원으로 참여, 2009년 3월 개교와 함께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임교수는 근래들어 미래교육의 방법론으로 각광 받고 있는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뒤집힌 학습)’과 ‘무크(MOOC, 대규모 온라인 공개교육)’를 국내 최초로 시도, UNIST가 대학교육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임교수는 이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아 대학과 교육관련 기관에서 170여차례의 특강을 하였으며 정부가 주도하는 한국형 무크인 K-MOOC의 정책연구관으로도 활약 중이다. 또 지역사회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130여회의 행복관련 특강을 함으로써 ‘행복전도사’로도 불린다.

임교수는 “포스텍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감사하고 있다”면서 “무크 플랫폼을 구축하여 교육혁신 모델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서 4차산업혁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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