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전 사무처장은 중앙당 조직국장 맡아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사무처장에 허성철(사진) 중앙당 당무감사팀장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사무처장에 허성철(사진) 중앙당 당무감사팀장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비상대책위원장 인명진) 중앙당은 당 혁신의 일환으로 여의도연구원과 각 국·실을 개편한데 이어 그 후속조치로 1차 사무처 인사를 20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중앙당 주요 국·실장과 시·도당 사무처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1차 인사에서 울산시당 김영중 사무처장을 대선을 대비해 전격적으로 중앙당 조직국장으로 발령했으며, 신임 울산시당 사무처장으로 허성철 중앙당 당무감사팀장을 임명했다.

신임 허성철 사무처장은 1970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울산 학성중학교와 신정고등학교, 경남대 정외과, 미국 휘트워스(Whitworth)대학교 국제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허 처장은 2001년 한나라당 사무처 공채7기로 입사해 중앙당 사무총장 보좌역, 정책위 전문위원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울산시당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

허 처장은 부임에 앞서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고, 대선을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서 울산시당의 책임있는 역할을 맡은데 대해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대선을 비롯한 중요 정치 일정에서 당이 민심을 잘 받들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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