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북미·일본서 6개 제품 ‘1등급’ 획득

▲ 서울 논현동 지인스퀘어에서 어린이들이 LG하우시스 벽지 제품을 활용해 만든 망토, 인디언 텐트 등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자사 벽지 제품이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에는 베스띠, 테라피, 지니아, 스타일, 그라시아 등 5개 벽지 제품이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Oeko-tex standard100)’에서 1등급(Baby Class)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의류·침구·완구·인테리어 자재 등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제품의 무해성 정도를 평가한다. 전체 4개 등급 중 1등급은 만 3세 미만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된다.

최근 유럽과 북미, 일본 등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기업들이 선호하는 인증이라고 LG하우시스는 설명했다.

이번 인증으로 LG하우시스는 지난해 1등급을 획득한 지아프레쉬 벽지를 포함해 총 6개 제품이 1등급 인증을 받게 됐다. 국내 벽지 업계에서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LG하우시스가 유일하다. 또 LG하우시스의 PVC 벽지 등 전 제품은 환경부가 부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다.

환경표지인증 제품을 시공하면 녹색건축인증때 가산점이 부여되고, 공공기관의 경우 환경표지인증 제품의 구매를 의무화하고 있어 앞으로 인증 벽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LG하우시스는 기대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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