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 A '외부자들'에 출연한 전여옥 전 의원이 북한을 방문했을때 재미있었던 애피소드를 공개했다. 채널A 외부자들 방송화면 캡처

채널 A '외부자들'에 출연한 전여옥 전 의원이 북한을 방문했을때 재미있었던 애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북한을 방문했을때 북한 출입국 담당자들이 오랜시간 가방검사를 받으면서 각종 화장품에 관심을 보였다.

결국 전여옥 전 의원은 출입국 담당자가 가방에서 헤어 스프레이를 발견하고 "이것이 남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장품이냐"라는 질문에 헤어스프레이라고 이야기하며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자 출입국 담당자는 "아니, 왜 멀쩡한 머리를 고정시킵니까?"라고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전여옥 전 의원은 화장품, 헤어 스프레이를 북한 여군들에게 주고 싶었지만 감시가 심해 줄 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하며 아쉬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남의 피살과 관련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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