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산업·서연이화·세종공업·한국몰드 등 4사 근로자에 스트레스 덜어주기

울산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는 22일 덕양산업·서연이화·세종공업·한국몰드 등 4개 업체와 힐링산업체 협약을 맺었다.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지역 기업체와 힐링산업체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이에따라 스트레스 제로(0)의 날, 근로자 마음 평가, 예방교육,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딱지치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다양화시켜 근로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1년에 12회 정도 힐링산업체를 찾아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탁희종 센터장은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돼 있는 근로자에게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키워주고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할 경우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힐링산업체 프로그램은 2014년 행정안전부 정신보건 우수시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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