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2017년 1차 순경 채용 시험 접수를 마감한 결과, 6명 모집에 800명이 응시해 13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남자는 2명 모집에 427명(경쟁률 213.5대 1)이, 여자는 2명 모집에 280명(140대 1)이 지원했다.

전·의경 출신 대상 공채에는 2명 모집에 93명(46.5대 1)이 몰렸다.

이 경쟁률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것으로, 응시자보다 채용 인원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차 시험에선 총 43명(31.5대 1)을 뽑았고, 2차 시험은 20명(56.4대 1)을 뽑았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본청)이 퇴직자 수, 정원 대비 인원 등을 고려해 채용 규모를 정한다”며 “울산과 규모가 비슷한 광주, 대전경찰청도 신규 채용 규모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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