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성 지휘자 2년 동안 여성합창단 이끌어

▲ 이칠성 지휘자

울산 중구는 22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중구여성합창단의 이칠성(사진) 지휘자, 김효성 반주자, 유정 트레이너 등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칠성 지휘자는 부산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손드리오 오페라 아카데미를 거쳤다.

그는 이탈리아 엔리소 카루소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는 처음 우승했다.

베니아미노 질리 국제 콩쿠르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이 지휘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여성합창단을 이끌게 된다.
 
중구여성합창단은 2001년 12월 창단한 중구예술단의 대표적 단체로 현재 37명이 단원으로 있다.

창단 이후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합창제 등 활발한 활동으로 예술적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칠성 지휘자는 “정기공연 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지역에 품격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으로 주민과 함께 하나 되는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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