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 마무리됐다. 전국에서 31개팀이 참가했다.
언양초는 남녀 조별 예선전, 남자 6강 토너먼트에 이어 22일 경기도 금상초등학교와 결승전을 펼쳐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언양초는 예선전과 준결승전까지 모든 경기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결승전에서는 1세트 25대 22로 엎치락뒤치락 거리다 선방으로 먼저 한세트를 이겼다.
2세트는 10점차로 격차를 벌이다가 조직력과 강한 서브로 25대 14로 순조롭게 우승기를 들었다.
지난해 1월부터 언양초 배구부를 이끌어 온 김엄지 코치도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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