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는 22일 센터에서 덕양산업·서연이화·세종공업·한국몰드와 힐링산업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근로자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역 기업체와 힐링산업체 협약을 체결해 ‘스트레스 제로의 날’ ‘근로자 마음평가’ ‘예방교육’ ‘집단프로그램’ 등을 통해 근로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1년에 12회 정도 힐링산업체를 찾아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상담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탁희종 센터장은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돼 있는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키워주고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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