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범학생 15명에 장학금 2580만원

지금까지 124명 수혜…봉사활동도 지속

▲ 현대자동차 보금자리회(회장 조종득)는 22일 현대자동차 문화회관에서 울산지역 모범학생 15명에게 258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보금자리회(회장 조종득)의 선행이 10년째 이어졌다.

보금자리회는 22일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홍보관에서 울산지역 모범학생 15명에게 총 2580만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2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현대자동차 사내 봉사단체인 보금자리회는 지난 2007년부터 울산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같은 선행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보금자리회는 총 124명의 학생들에게 1억6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금자리회가 전달하는 장학금은 보금자리회 250여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것이다.

또 보금자리회는 북구 행복마을을 찾아 자장면 봉사활동, 다문화학생과 함께하는 눈썰매 체험, 모범장학생을 초청해 청도 철가방극장 문화체험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두출 보금자리회 장학국장은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들은 대부분 한부모가정이나 결손가정으로 형편이 좋지 않다”며 “하지만 학생들은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갈 희망이다. 이 학생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고, 지금처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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