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22일 시장집무실에서 김기현 시장 주재로 울산시립미술관 운영방안에 대한 내부 보고회를 가졌다.
첨단과학과 예술을 콘셉트로 추진되고 있는(본보 2월16일자 2면) 울산시립미술관 운영방안에 대한 보고회가 22일 오전 울산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울산시는 이날 논의된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보완해 3월초(9일께) 열릴 울산시립미술관건립자문위원회에서 한차례 더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보고회에 따르면 울산시립미술관의 한 해 운영자금은 약 80억원이다. 주요 수행사업은 △첨단과학과 예술을 매개한 작품전 △두 가지 장르가 결합한 복합장르로 디지털 산업사회를 경험하는 전시회 △전시와 교육 홍보와 마케팅이 조화된 입체적인 전시 등이다.

전시 종류는 기획전, 소장품 상설전, 외부협력 기획전으로 구분된다. 이와함께 예술과 문화, 역사와 철학을 바탕으로 한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교육사업으로 실시한다.

연구사업은 첨단산업사회의 예술과 문화현상에 대한 연구와 기록을 축적하고, 복합예술작품에 관한 연구를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수행해 울산 뿐만 아니라 한국의 현대미술과 첨단 매체미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직(안)은 전시 1, 2팀과 교육홍보팀으로 구성되는 학예실과 총무, 시설, 기획행정 3개팀의 행정실로 구성하되 전체 인원은 보완작업을 좀더 거쳐 확정키로 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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