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지역인사 울산발전 다짐

자랑스런 울산인상도 시상

재경울산향우회(회장 안종택)는 23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 불룸에서 향우와 지역인사등 500~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신년교례회’를 갖고 울산발전을 다짐한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신년교례회에는 김기현 시장과 윤시철 시의장, 자유한국당 박맹우(남을)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 바른정당 강길부(울주) 당원대표자회의 의장, 하성기 경상일보 사장 등 언론사 대표, 김복만 교육감, 울산상의 전영도 회장과 차의환 상근부회장, 5개구군 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향우회는 이날 교례회에서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과 관련, 울산시가 사전에 준비한 ‘울산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영상을 통해 울산의 발전상을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향우회는 또한 참석한 각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다짐’ 시간을 갖고 각자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자랑스러운 울산인상을 시상한다. 자랑스러운 울산인상의 본상은 △고 고복수 △고 오영수 등 2명에게 주어진다. 또 특별상 수상자로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고 최종현 SK그룹 명예회장 등 2명이 선정됐다. 이밖에 감사패는 박준곤 전 향우회장과 황영달 전 사무총장에게 주어진다.

재경울산향우회 관계자는 22일 “올해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데다 탄핵정국으로 ‘이벤트성’이 있는 가수공연 등은 하지 않고 대신 올해의 다짐 등으로 한정하기로 했다”면서 “가능한 향우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덕담을 나눌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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