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총리·정부관계자

서연이화 현지공장 직접 방문

▲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일행이 지난 20일 서연이화 오토모티브 슬로바키아 법인의 비스트리차 공장을 찾아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연이화 제공

울산에 주력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 서연이화(대표이사 김근식)는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일행이 지난 20일 서연이화 오토모티브 슬로바키아 법인의 비스트리차 공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피초 총리를 비롯해 야로슬라브 바쉬카 트렌친 주지사, 사보바 총리실 대변인 등 5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지 국영방송국인 RTVS TV가 촬영했다.

방문단은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에 공급중인 도어트림, 콘솔 등의 주요 제품 쇼룸을 살펴본 뒤 회의실로 이동해 서연그룹 및 서연이화의 글로벌진출 현황과 완성차 납품현황에 대한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피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슬로바키아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서연이화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생산 능력 및 인원을 확충해 고용 창출 등 슬로바키아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서연이화 슬로바키아 법인은 2010년 국가품질상을 비롯해 2014년 국가품질상 최우수상, 2016년 유럽품질경영재단(EFQM) 5스타를 획득하는 등 유럽내에서 슬로바키아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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