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21층 7개동 544가구

전가구 84㎡…24일 견본주택 개관

울산 송정지구 분양열풍속 주목

▲ 금강주택은 울산 북구 송정지구 B7블록에 공급하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의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은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 투시도.
금강주택이 신흥 주거중심지로 급부상한 울산 송정지구에 올들어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금강주택은 울산 북구 송정지구 B7블록에 공급하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의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는 지하 1층 지상 21층짜리 7개동에 544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아파트다. 전용면적 84㎡A형 241가구, 전용면적 84㎡B형 259가구, 전용면적 84㎡C형 44가구다.

울산 송정지구는 정주여건과 교통환경도 뛰어나 울산의 신주거중심지로 급부상, 실수요층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지구 남측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북구모듈화 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고, 울산공항과 동해남부선 송정역(오는 2018년 개통)이 연접해 있다. 동쪽에는 현대차 울산공장과 이어진 오토밸리로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울산외곽 순환고속도로가 지난해 말 국토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경부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송정지구에 분양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송정지구 일반분양물량 4개 단지 2278가구 중 4만9904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1.9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와 마주한 송정지구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경우 계약 4일만에, 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계약 10일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앞서 송정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공공택지의 장점과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은 물론 단기간에 계약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는 지구 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중학교와 수변공원이 접해있는 입지조건으로 수요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가 위치한 B7블록은 수변공원과 근린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송정지구 중심상업지구까지는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진장동 농협하나로마트와 코스트코코리아,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화봉초를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부지는 도보권에 위치해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금강주택만의 뛰어난 상품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전 가구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으로 설계하고, 수납공간을 최대화해 드레스룸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1297-2에 위치하며 24일 개관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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