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4위 신문용지 제조업체 보워터코리아가 폐업하기로 했다. 전남 영암 본사·목포공장 전경. 출처: 보워터코리아 홈페이지.

국내 4위 신문용지 제조업체 보워터코리아가 폐업하기로 했다.

보워터코리아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레솔루트사의 한국 법인이다.

한라제지를 인수한 뒤 1995년 대불공장에 입주해 1996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 있는 보워터코리아는 다음 달 9일 공장을 폐쇄하고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업계 관계자가 23일 전했다.

국내 신문용지 생산량은 연간 20만t 가량으로 알려졌다.

전주페이퍼, 대한제지, 페이퍼코리아, 보워터코리아 순으로 알려졌다.

이번 폐업은 모바일 등장 이후 종이신문 시장 규모가 축소돼 경영난이 가중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영암 본사·목포공장과 서울·창원 사무소에 근무하는 110여 명이 당장 실직 위기에 놓이게 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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