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매매 첫날을 맞은 한진해운이 전 거래일보다 56% 이상 급락했다.

이날 한진해운은 23일 오전 거래정지 전 종가인 780원보다 56.15% 하락한 342원까지 떨어졌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진해운에 대해 “이달 23일부터 3월 6일까지 7일간 정리매매 후 다음 달 7일 상장 폐지할 예정”이라며 “회사 채무를 완전히 변제하지 않으면 주주들은 회사 재산을 분배받지 못하므로 투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해운업 앞날이 큰일이네”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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