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까지 주민공모…일반·기획 공모 4개 사업에 2000만원 투입

▲ 울산 북구는 염포·양정동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26일 열린 울산 북구 염포양정 도지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 개소식 장면./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는 염포·양정동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두 분야로 나눠 각 2개 사업을 공모한다.

염포·양정동 주민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 울산시민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기획공모 등 4건에 각 500만원씩 2000만 원을 투입한다.

일반공모는 동아리활동, 마을음악회, 마을신문, 마을축제, 마을조사, 벼룩시장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나 소규모 환경 개선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기획공모는 공동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상권활성화 사업,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그 결과물은 ‘염포·양정 도시재생포럼’ 기간 중 발표하고 공유하게 된다.

다음달 24일까지 북구 도시행정과 또는 염포·양정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우편 제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 홈페이지와 도시행정과(241·79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9월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지원하게 될 현장지원센터를 열고,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장지원센터에서는 도시재생 아카데미, 도시재생 워크숍 등을 기획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높였다.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노사민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 되살리기’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된다.

신전시장 현대화사업, 소금포 역사관 조성, 양정 중앙로 가로환경 개선, 어울림 공방 조성 등으로 이뤄진다.

국비 50억원과 시비와 구비 각 25억원 등 100억원이 투입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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