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의 위촉장과 AD카드 전달받아
어릴 때부터 축구장을 다녔던 기억을 가진 걸그룹 러블리즈가 K리그 홍보대사로 나선다.
프로스포츠에서 아이돌 걸그룹이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가득한 여덟 소녀 러블리즈는 2014년 11월 첫 번째 정규앨범 ‘Girls’ Invasion’으로 데뷔한 8인조 걸그룹.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3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 웨딩홀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러블리즈를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6시즌부터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가수 박재정이 위촉장과 함께 ‘K리그 홍보대사 러블리즈’ 각각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2016 K리그 AD카드’를 전달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리그(2부)가 열리는 22개 경기장에 해당 카드로 무료로 출입할 수 있다.
러블리즈는 “멤버 모두가 어릴적부터 축구장을 다녔던 기억이 있었고, 2002년 월드컵의 추억을 갖고 있다”고 기뻐했다.
이들은 “K리그 홍보대사로 경기장을 누비며 K리그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 전했다.
러블리즈는 ‘캔디젤리러브’를 시작으로 ‘그대에게’ ‘안녕(Hi~)’ ‘아츄(Ah-choo)’ ‘Destiny(데스티니, 나의 지구)’등 다양한 색의 음원을 발표했다.
지난 21일에는 신보 ‘알 유 레디’(R U Read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타이틀 곡은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의 ‘와우’(WoW!)란 곡이다.
윤상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싱팀 ‘원피스’가 작곡, 전간디와 김이나가 작사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