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현(29)을 앞세운 한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이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4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데이네 스키장에서 열릴 남자 회전 경기는 정동현의 주 종목이다.

정동현(29)을 앞세운 한국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이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4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데이네 스키장에서 열릴 남자 회전 경기는 정동현의 주 종목이다.

정동현은 지난달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회전에서 14위를 기록, 한국 알파인 스키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에이스’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 슈퍼 콤바인(슈퍼대회전+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동현은 동계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동현의 대표팀 동료 김현태(27), 경성현(27), 박제윤(23) 모두 회전이 주 종목이다.

김현태(사진)는 22일 대회전 은메달을 목에 건 뒤 “회전에서는 (정)동현이 형을 도와 1, 2, 3위를 모두 휩쓸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한 국가에서 1, 2, 3위를 모두 차지하면, 3위 대신 4위에게 동메달이 돌아간다.

여자 컬링은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한다.

2007년 창춘 대회에서 우승했던 여자 컬링은 경북체육회 소속 스킵(주장) 김은정(27), 김경애(23), 김선영(24), 김영미(25)가 선배들의 뒤를 이어 10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치른 5경기(예선 4경기, 준결승 1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한국 여자 컬링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 벽을 넘지 못한 남자 아이스하키는 숙적 일본과 상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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