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예술단체 1대1 결연

재단, 기부금액 절반 지원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2017년 메세나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메세나사업은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1대1 결연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상호발전(WIN­WIN)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메세나사업이 지역에 대한 기업의 공헌 문화를 유도하고, 문화예술단체에서 추진하는 행사의 품격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와 재단에서는 메세나사업의 활성화 및 기업과 문화예술단체의 결연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체가 문화예술단체에 기부하는 금액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에서는 기부 의향이 있는 법인기업체와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한 전문예술법인 등 문화예술단체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공고사항 및 접수방법은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culture/ctnotic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언 대표이사는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이 문화예술단체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메세나사업에 참여할 기업체와 예술단체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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