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민선5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하나인 ‘영유아 대리엄마 콜센터 운영’과 연계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관내 양육부담이 많은 맞벌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서비스를 요청하면 아이에 맞는 최적의 도우미(대리엄마)를 파견하는 시스템이다.

남구청은 이 사업을 통해 아이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곽창민영)가 위탁 운영하며 전문 양성교육 및 정기 보수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 3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 중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취업 한부모가족, 장애부모 가정, 기타 양육부담이 있는 모든 가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간제와 종일제로 구분되며, 시간당 이용요금은 6500원이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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