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2017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국비 1억원 확보

▲ 울산의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됐다. 사진은 제3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포스터.
▲ 울산의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됐다. 사진은 제3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개막공연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서울)의 국악뮤지컬 '경성스케이터’ 공연장면./울산시 제공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됐다.

이 페스티벌은 전국 공연장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예술단체의 작품을 울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순수 공연예술축제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회째 추진됐다.

‘2017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성화 된 대표 공연예술축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 육성과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최근 3년간 행사 실적자료, 기여도와 파급효과, 사업계획의 충실성·타당성·실현가능성 등에 대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이 울산의 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감을 부풀린다.

울산시는 올해 열릴 ‘제4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을 오는 11월27~12월11일 15일간 구·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 예정이다.

전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작품과 페스티벌 기간 내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특별전 등을 통해 예술가의 땀과 열정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해운 시 문화예술과장은 “3년 동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축제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3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11월28일부터 12월16일까지 19일간 3개 공연장에서 14개 단체(초청 9개, 울산 5개)의 작품 공연을 통해 4700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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