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훈(왼쪽0, 김소희

울산시태권도협회 소속 김훈(삼성에스원), 김소희(삼성에스원)가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2017년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는 지난 21~2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74㎏급의 김훈은 김선욱(제주도청), 원종훈(용인대)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서 이정규(수원시청)를 13대12로 꺾었다. 최종 결승전에서 이승구(강북고)를 맞아 20대5로 꺾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62㎏급 김소희도 8강전에서 김휘랑(인천 동구청), 장은지(신목고)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해 서지은(한국가스공사)을 만나 8대4로 승리했다. 최종 결승전에서 김휘랑(인천 동구청)을 만났지만 기권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김종기 감독, 코칭스텝들과 함께 내달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본격 훈련에 들어간다.

김훈과 김소희는 6월24~30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김봉출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