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여상 사격팀이 제7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왼쪽부터 목서현(3학년), 신민옥(3학년), 금지현(2학년), 김다빈(2학년).
울산여상 사격팀이 ‘제7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울산여상은 지난해 대회에서 1238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222점)을 작성하면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회는 지난 23~26일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178개팀 900여명이 참가해 국제사격연맹의 규정에 맞춰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2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울산여상팀(금지현, 신민옥, 목서현, 김다빈)은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241점을 기록해 지난해 기록한 대회신기록인 1238점을 재차 경신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천안여고는 1236점을, 전주 상정고는 1231점을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울산여상 금지현은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415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고, 결선에서도 246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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