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3년간 임기

▲ 전국 85만 사회복지사를 이끌 제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에 오승환(52·사진) 울산사회복지사협회장이 당선됐다.
전국 85만 사회복지사를 이끌 제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에 오승환(52·사진) 울산사회복지사협회장이 당선됐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장투표(전국 17개 시·도 지방사회복지사협회 지정투표소)와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제20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오승환 후보가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유권자 1만8748명 중 1만3244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은 70.64%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오승환 후보는 6528표를 얻어 득표율 49.29%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기호 2번 조승철 후보는 4114표(31.29%), 기호 3번 김진학 후보는 1855표(14.01%), 기호 4번 이호경 후보는 717표(5.41%)를 얻었다.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020년 2월29일까지다.

오 당선인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는 당선 소감을 밝히면서 “사회복지사 임금 현실화, 사회복지사 노동권 보호, 사회복지시설 평가제도 폐지, 적극적인 지방협회 운영 지원 등 중점 공약 사항은 회원들과의 굳은 약속이기 때문에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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