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전국총회를 열고 ‘지방분권개헌 촉구 대전선언문’을 채택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최명희 강릉시장)는 지난 24일 대전시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전국총회를 열고 ‘지방분권개헌 촉구 대전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이날 울산에서는 박성민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신장열 울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방분권개헌 성취,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제로 총회를 열고, 실질적 지방자치분권을 보장하는 지방분권개헌을 성취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의 새 비전을 제시하고 중앙집권적 비효율과 적폐를 혁신하는 국가 대개혁이 필요하다”며 “지방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고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분권개헌의 핵심내용은 헌법 제1조에 대한민국을 지방분권국가임을 천명, 지방정부 헌법기관 인정, 자치법률 제정권 보장, 자주재정권 확보, 지방 4대 협의체가 참여하는 중앙과 지방협력회의 설치 등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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