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방경찰청이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종이접기’ 캠페인에 나선다.
울산지방경찰청이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종이접기’ 캠페인에 나선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경찰청에서 시교육청, 인터넷 맘스카페(네이버 ‘울산맘스모여라’, 다음 ‘울산새댁이’)와 종이접기 캠페인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종이접기 캠페인은 아동학대 발견 이후 대처법 등을 알고싶어 하는 보육교사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신고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찰이 배포하는 A4 용지 크기 앞면엔 낱말퀴즈가 있어서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아동학대·학교폭력 신고 전화번호나 신고앱 등을 알 수 있다.

종이접기 전단에 편지를 쓰고, 그려진 도안에 따라 종이접기를 하면 하트모양의 종이접기가 완성된다. 뒷면에는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과 점선을 따라 종이를 접을 때마다 ‘당신의 신고가 구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일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이달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자료로 종이접기 도안(사진)을 제작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은 학교·유치원에 종이접기 전단을 배포해 수업자료로 활용하게 한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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