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 기간 연장요청에 대해 오랜 고심 끝에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신발언도 눈길을 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황교안이 박근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정 전 의원은 해당글을 통해 “박근혜-최순실이 경제공동체라면 박근혜-황교안은 정치공동체다” 며 “특검연장을 거절한 것은 박근혜-황교안 공동작품이다. 황교안은 국민과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걷어찼다. 황교안도 역사심판대에 서서 박근혜 부역자1호로 단죄될것이다”고 말했다.
이 글을 본 트위터리안들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황교안도 탄핵가능한가요?” “아우 힘 빠져 황교안을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특검 수사는 오는 28일 종료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