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근로자 건강 증진 도모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

▲ 울산 북구보건소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건강증진 및 금연정책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북구보건소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건강증진 및 금연정책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손정미 북구보건소장과 김동석 현대차 안전환경센터장 등이 참석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북구보건소는 올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의 금연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북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금연홍보관, 금연클리닉 운영 등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우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6주 프로그램인 금연클리닉은 개인별 설문조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에는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해 금연 성공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5공장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해 30% 이상의 성공률을 나타냈다.

금연 프로그램 외에도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다중이용 장소에 체험부스를 설치해 건강상담과 음주가상체험, 체성분측정 등을 통해 건강인식 개선 및 분위기 조성을 돕는다.

건강위험군에 대한 원스톱 등록관리 사업도 진행한다.

복부비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질환 전단계의 건강위험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영양상담과 운동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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