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 등과 협조 강화...지방 분권·균형 위해 노력
박맹우 의원 ‘주목되는 인물’

▲ 한국지역언론인인 클럽(KLJC)은 27일 서울 종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병선 단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제6대 신임회장에 본사 김두수 서울부장을 선출했다.

청와대와 국회를 출입하는 전국 주요 지역언론사 중견 언론인 연구단체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제6대 회장에 김두수(사진) 경상일보 서울본부장(정치부)이 선출됐다.

KLJC는 27일 서울종로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갖고 김 본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장원규 대구신문 서울본부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제6대 회장에 김두수(사진) 경상일보 서울본부장(정치부)

김 신임 회장은 그동안 이 클럽에서 부회장, 감사, 수석부회장 등을 잇따라 맡아 단체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완전한 지방분권을 통한 거시적 지역발전책은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현안”이라면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물론 ‘지방4대 협의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KLJC 부설 ‘언론홍보대학’(가칭) 설립 △사단법인화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지역언론인 여러분들이 단합과 결속을 통해 지역언론 발전과 언론인 권익 신장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국회에서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작은 힘이지만 기꺼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열린 KLJC 주관 ‘2017 주목되는 인물상’ 시상식에서는 국회의원 부문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인 박맹우(울산남을) 의원을, 자치단체장 부문에 이용부 보성군수를, 경제인 부문에 이영규 웰크론그룹 회장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300명의 국회의원, 226명의 기초자치단체장, 대기업을 제외한 중견·중소기업 경영인 중 지방자치와 분권, 지역균형개발 등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돼 이날 수상패를 받았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한국지역언론인클럽(www.kljc.or.kr)= 2012년 7월 발족된 전국 규모의 중견 지역언론인 단체다. 정파적 시각과 패권주의를 배격하고, 지역의 진정한 상생발전을 통해 국가 전체발전에 기여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정책 전문가들과 미래지향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지역발전 등에 대한 토론회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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