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 수가 27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선거인당 누적 신청자 수는 100만182명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지난 15일부터 탄핵 심판일 사흘 전까지 1차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탄핵심판 선고 뒤에는 다시 1주일간 2차 신청을 받는다.

지도부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애초 목표로 했던 200만명을 넘어 250만명까지 신청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선거인단 신청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2012년 대선 당시 선거인단 수였던 108만명도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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