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와 S자 선형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원동면을 잇는 1022지방도 인근에 직선화 도로 개설이 추진된다.

양산시는 1022지방도 인근 원동면 서룡리~원리 원동역 구간에 길이 3.5㎞ 왕복 2차로 직선도로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1022지방도는 양산 시가지와 원동면을 잇는 유일한 도로지만 주말과 휴일 등 행락철에는 차량이 몰려 심한 체증을 빚고 있다.

양산시는 오는 202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기존 1022지방도 인근 경부선 철도와 낙동강 사이에 들어선다. 국비(90%)와 지방비 등 총 35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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