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의원-도공 간담회

휴양시즌 전 마무리 강조

▲ 정갑윤 국회의원은 28일 국회에서 도로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입화산 야영장 방음벽 공사를 앞당겨 완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갑윤 국회의원(무소속, 5선)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도로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입화산 야영장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방음벽 공사를 앞당겨 완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이날 도로공사 곽석환 품질환경처장과 신치현 생태도로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곧 휴양철이 다가오는만큼 고속도로 차량의 소음이 정숙해야 할 야영장에 영항을 미치지 않도록 방음벽을 조속히 완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음벽 설치 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중구청이 도로공사와 ‘소음저감사업’ 수탁협약(3억5000만원)을 체결한 이후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인 사업으로 중구청에서 휴양철 전에 완공하도록 건의한 바 있다.

정갑윤 의원은 “소음정도를 면밀히 측정해 설계하고, 방음벽에 ‘휨’을 줘 야영장을 이용하는 울산시민들이 소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곽석환 처장은 “현재 완공 시기를 9월로 계획하고 있으나, 설계 및 착공을 최대한 서둘러 7~8월 중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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