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17년도 산업단지 색채디자인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산업단지 색채디자인 지원 대상 기업 선정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단지 색채디자인이란 울산시가 산단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장 건축물, 연돌(굴뚝) 등의 색채와 도안 등 디자인 마케팅을 지원해 무겁고 어두운 공장 분위기를 밝고 세련되게 바꾸는 것이다.

시 전문디자이너가 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조사와 브랜드 분석 등을 통해 색채디자인을 연구·개발해 기업체에서 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 도안을 제안한다. 희망 기업은 3월2일부터 4월21일까지 울산시 누리집(http://ulsan.go.kr)을 참조해 전자우편(alkim87@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2014년부터 7개 기업에 색채디자인을 지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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