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 학생교육복지사업에 총 2533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시교육청 전체 예산의 16.4%를 차지하며, 누리과정 지원과 학교급식비, 초등 돌봄교실 운영,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지원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1일 올해 학생교육복지 예산이 25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1억원(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학생교육복지예산은 2015년 2119억원에서 2016년 2202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1인당 연간 학생교육복지비도 2015년 120만5000원에서 2016년 128만6000원, 올해는 152만9000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요 사업별로는 누리과정 지원에 1016억원,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따른 학교급식비 369억원, 초등 돌봄교실 운영 132억원, 고교학비 지원 98억원, 위기학생의 상담·치유 Wee센터 운영 56억원,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지원에 52억원 등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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