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네거리~소녀상 구간 행진
울산행동은 제98주년 3·1절인 이날 울산대공원 동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울산시민 대행진’ 행사를 열고 “일본 아베 정권은 합의문 발표 이후에도 군사력 증강 정책으로 제국주의 부활을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단체는 또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은 이런 상황에서 소녀상이 적절치 못하다고 논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위안부뿐 아니라 일제에 징용당한 대한민국 노동자의 명예 회복과 손해배상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300여명에 이르는 행사 참가자들은 번영네거리~소녀상 구간(2㎞)을 행진하며 ‘한일 위안부 합의 반대’ 등 의 구호를 외쳤다. 김준호기자
추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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