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 산업 공동관’ 운영...임차·통역·제작비 등 지원

울산 산단공, 14일까지 모집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안상진)는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Automechanika Dubai), 유럽 자동차부품 전시회(GACS) 등 상반기 전시회의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 산단공은 중국 현지 진출에 관심이 있고 제품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우수기업 16개사(두바이 10개사, 슈투트가르트 6개사)내외를 선정, ‘자동차부품 산업 공동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 공동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공동관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통역비 총 850만원 중 최대 500만원을 사후지원 받는다. 그 외 전시회 운영과 별도로 기업홍보용 브로슈어 등 전시회에 필요한 홍보물품 제작을 희망하는 업체는 제작비용의 80% 최대 100만원을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조기신청 및 별도의 선정절차를 통해 추가 편도항공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첫 번째 전시회로 제15회 2017 UAE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Automechanika Dubai)는 중동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5월7~9일 사흘간, UAE 두바이 International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며, 80개국 2017개사가 참여하고 5만명 이상의 주요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중대형규모의 전시회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하는 최대의 자동차산업 종합 전시회로 특히, UAE 자동차부품 시장뿐만 아니라 인근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과의 교역에도 상당부분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해외 시장개척을 위한 기업에 적합한 전시회다.

상반기 두 번째 전시회로 제13회 2017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GACS 2017)로 유럽의 자동차 선도국가인 독일에서 진행하는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전시회로 6월20~22일 3일간 New Mess Stuttgart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600여개사 참여할 예정이다.

애프터마켓 위주 참여하는 한국관 보다가는 국내 OEM부품업체의 유럽진출을 염두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산단공은 설명했다.

울산, 경주지역 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전시회 공동관 지원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단공(070·8895·7885)에 기업지원사항 및 신청 문의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오는 14일까지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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