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신입사원과 대화의 시간

▲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에서 진행한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지난달 28일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을 만나 “회사에 입사할 때 가졌던 최고경영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끝까지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총괄사장은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 행사에서 ‘CEO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김 총괄사장은 “혁신은 새로운 물에서 시작된다”며 “기업가치 30조 달성을 넘는 성장을 위한 혁신을 주도해 달라”고 말했다. 신입사원이 가진 패기와 끈기를 끝까지 잃지 않는 것이 혁신에 도달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신입사원들이 혁신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 총괄사장은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한계를 돌파해 내는 경험을 축적하면 결국 성장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와 경계 조건을 깨는 습관이 혁신을 향한 첫 단추”임을 강조했다.

회사 생활에서 부딪힐 여러 난관에 대해서도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큰 목표를 세워야 한다”며 “항상 일을 두 단계 위 직급에서 고민하고 디자인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달부터 이어진 두 달 간의 연수를 마친 신입사원들은 2일부터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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