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우. 스포티즌 제공=연합뉴스

권순우(301위·건국대)가 남자프로테니스(ATP) 게이오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 4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앤드루 위팅턴(168위·호주)을 2-0(6-4 6-4)으로 꺾었다.

지난해 7월 김천 챌린저 이후 8개월 만에 챌린저대회 4강에 다시 오른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 29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만일 4강에서 지더라도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260위 안팎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권순우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11월 286위다.

권순우는 4강에서 이토 다쓰마(187위·일본)를 상대한다.

이토는 2012년에 세계 랭킹 6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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