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4.8%·단독주택 9.1%

울산의 1월중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7.6%를 기록했다.

6일 한국감정원이 2017년 1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울산의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7.6%로 전국 평균(6.4%)을 웃돌았다.

7대 특광역시 가운데는 울산의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높았다. 울산에 이어 대전(7.4%) 대구·인천(각 7.3%) 부산·광주(각 7.0%) 서울(5.6%) 순을 나타냈다.

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써,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주택유형별로는 울산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은 각각 4.8%와 9.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은 8.0%로 전월 보다 0.2%P 상승했다.

같은기간 전국평균과 비교하면 아파트(4.7%), 연립다세대주택(6.5%), 단독주택(8.2%) 모두 울산의 전월세전환율이 높았다.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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